연극 <일리아드> 공연 소개/줄거리/출연진/예매 방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김잡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지금까지 소개해드렸던 작품들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바로 연극 <일리아드>라는 작품을 소개해드릴건데요! <일리아드>는 1인극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소품과 장치들을 가지고, 관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내래이터가 되어 공연을 진행합니다. 내래이터가 된 배우는 여러 인물을 연기하며 실감나게 표현하는데요.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연극 본 사람들은 '몰입감이 상당하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등의 평을 남깁니다.

 

출처: 티켓링크

연극 <일리아드>의 시대적 배경 및 줄거리

연극 <일리아드>는 트로이 전쟁의 마지막 해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 군은 오랜 전쟁으로 지쳐가고 있으며, 전쟁의 주인공인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여합니다. 아킬레우스는 트로이의 명장 헥토르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지만, 그의 친구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으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집니다. 이 과정에서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인간적인 한계와 운명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한편,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는 아킬레우스를 찾아가 아들 헥토르의 시신을 되찾아오기를 간청하며, 두 사람 사이에 깊은 인간적 교감이 형성됩니다. 이 이야기는 전쟁의 잔혹함과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제가 짧게나마 적어본 줄거리는 공연의 배경에 불과합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트로이 전쟁'을 다루지만, 트로이 전쟁이 어떻게 일어나고, 진행됐으며, 어떤 결말을 맞았는가 단순하게 이런 과정을 담은 연극이 아니라는 점. 이 연극은 그 속에 지금까지 일어났던 수많은 전쟁을 담고, 내래이터는 전쟁의 참혹함과 비극을 이야기하며, 더 이상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을 노래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트로이 전쟁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로 가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를 수 있어서 다음 편에 '트로이 전쟁'에 대해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극 <일리아드>의 등장인물 및 출연진

내래이터: 트로이 전쟁이 일어났을 때 그 과정을 다 지켜본 인물로, 이에 대해 관객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일상에 비유하고, 당시 전쟁 속 인물들을 연기하며 설명합니다. (황석정, 최재웅, 김종구)

 

뮤즈: 내래이터의 노래에 필요한 사운드와 배경음악을 연주하며, 무대를 더욱더 극대화시킵니다. (고의석, 서수진, 미미)

 

 

공연 기간과 장소, 예매방법

공연장소: 예스24아트원 2관
공연기간: 2024.06.18 - 2024.09.08
시간: 화, 목, 금 20:00
         수 16:00, 20:00
         토 15:00, 19:00
         일, 공휴일 14:00, 18:00
        *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예매처: 네이버, 티켓링크, 예스24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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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은 관객이 입장하기 전부터 무대에 있으면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도 나가지 않고, 관객이 다 퇴장할 때까지 무대를 지키며 나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공연 정보에 "매번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였으면 해"라는 대사 한 줄이 적혀있는데,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 대사이기도 하죠. 내래이터는 모든 사람이 본인이 하는 이야기를 다 알고, 더 이상 이런 참담함이 일어나지 않을 때까지 노래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는 듯 합니다.

 

연극 <일리아드>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색에 잠기게 합니다.  전쟁의 잔혹함과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통해, 우리는 고전의 가치와 현대의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이 작품을 통해 고대 그리스의 장대한 이야기를 더욱 깊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