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일리아드>가 전하는 트로이 전쟁의 과정과 그 의미

안녕하세요, 김잡다입니다! 오늘은 어제 말씀드렸던 것처럼 연극 <일리아드>의 배경인  '트로이 전쟁'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 전쟁은 무려 10년동안 전쟁을 했다고 합니다. 10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트로이 전쟁의 배경

트로이 전쟁은 고대 그리스 신화의 가장 유명한 전쟁으로, 헬레네의 납치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헬레네'는 스파르타의 왕비로서, 그녀의 미모는 그리스인들에게 엄청 유명했었습니다.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는 신들의 심판에서 '아프로디테'를 선택한 대가로 헬레네의 사랑을 약속받습니다.

 

그 결과, 파리스는 헬레네를 스파르타에서 납치하여 트로이로 데려가게 되죠. 이 사건은 헬레네의 남편 '메넬라오스'를 분노하게 만들고, 형인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과 함께 그리스 연합군을 결성하여 트로이를 공격하기로 결심합니다. 이 전쟁은 단순히 한 여인을 둘러싼 갈등이 아니라, 메넬라오스의 잃은 명예와 권력, 헬레네 납치에 대한 복수의 문제를 담고 있었습니다.

 

트로이 전쟁의 과정

트로이 전쟁은 약 10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그리스와 트로이 양측의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습니다. 그리스 연합군은 수많은 함대를 이끌고 트로이 해안에 상륙하였고, 전쟁 초기부터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그리스군은 트로이 성벽을 뚫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하였으나, 트로이의 견고한 방어와 헥토르를 비롯한 용맹한 전사들의 저항으로 인해 번번이 실패하게 됩니다.

 

전쟁의 초반에는 그리스군인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 불화로 내부의 갈등도 발생하였습니다. 아가멤논이 아킬레우스의 전리품이자 애인인  '브리세이스'를 빼앗으면서 아킬레우스는 전투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아킬레우스의 부재는 그리스군에게 큰 타격을 주었고, 그리스군은 트로이군에게 밀리게 됩니다.

 

전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며, 그리스군은 아킬레우스의 친구 '파트로클로스'를 잃고, 트로이군은 '헥토르'를 잃게 됩니다. 특히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은 아킬레우스에게 큰 충격을 주어, 그가 다시 전장으로 복귀하는 계기가 됩니다.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와의 결투에서 승리하고, 헥토르를 죽임으로써 파트로클로스의 복수를 하게 됩니다.

 

전쟁의 말기에는 오디세우스의 계략으로 그리스군은 거대한 목마를 만들어 트로이인들을 속입니다. 트로이인들은 그 목마를 전리품으로 생각하고 성 안으로 들이게 되는데, 그 안에는 그리스 병사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밤이 되자 그리스 병사들은 목마에서 나와 트로이의 성문을 열고, 대기 중이던 그리스군이 트로이 성 안으로 진입하여 도시를 함락시킵니다. 이로써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군의 승리로 끝나게 되지만, 이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고, 트로이는 완전히 파괴되고, 그곳의 사람들은 노예로 전락하거나 흩어지게 됩니다.

 

 

트로이 전쟁의 특징

트로이 전쟁은 그리스와 트로이 두 도시 국가 간의 충돌로, 그리스 신화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이 전쟁은 신과 인간이 함께하는 서사로, 신들의 개입이 전쟁의 전개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제우스, 아폴론, 아테나 등 올림포스의 신들은 각자 선호하는 영웅들을 돕거나 방해하며 전쟁의 흐름을 좌우했죠.

 

이러한 신들의 개입은 트로이 전쟁을 단순한 인간 간의 싸움이 아니라, 신과 인간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는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전쟁의 영웅들은 각자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싸우며, 이 과정에서 인간의 본성과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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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전쟁은 단순한 전투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그리스 신화와 문학, 예술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많은 예술 작품과 문화 콘텐츠에서 계속해서 재해석되고 있으며,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탐구하는 중요한 주제로 남아있으며, 연극 <일리아드>는 트로이 전쟁을 예로 들며, 전쟁이 끝나고 난 후, 가족을 잃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름 모를 수많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