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쓰릴 미>; '레오폴드와 로엡 사건'의 자세한 내막

안녕하세요, 김잡다입니다! 오늘은 뮤지컬 <쓰릴 미>의 배경이 된 "레오폴드와 로엡 사건(Leopold and Loeb Case)"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사건은 1924년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범죄로,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오늘은 이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 사건의 배경부터 어떻게 범죄를 저지르고 이들의 끝은 어땠는 지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사건의 배경

레오폴드와 로엡 사건은 1924년 시카고에서 일어난 유괴 및 살인 사건입니다. 네이선 레오폴드와 리처드 로엡은 각각 19세, 18세의 대학생으로, 매우 지적이고 부유한 가정 출신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지적 호기심과 범죄에 대한 관심으로 가까워졌습니다. 이 둘은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삶의 태도를 지향하는 철학적 개념을 지닌 니체의 초인사상을 오해하고 왜곡하여 자신들이 도덕적 규범을 초월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 믿음은 그들이 완전범죄를 계획하게 만든 시초가 되었습니다.

 

 

범죄의 전개

레오폴드와 로엡은 무작위성을 강조하며 범행 대상을 선택하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완벽한 범죄를 꿈꾸며,  범행 대상이 자신의 생활 반경 내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의심을 받지 않을 만한 인물을 찾고자 했습니다.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자신들과 같은 부유한 상류층 집안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였고, 그러면 자신들과의 연결점이 없어 의심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죠. 그때 마침 지나가던 바비 프랭크스가 보였는데요. 바비는 부유한 가정의 소년인데 이 점이 자신들과 공통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충격적인 사실은 바비 프랭크스는 로엡의 먼 친척이라는 것입니다. 이 둘은 가족이든 누구든 상관없이 자신들의 조건에만 충족하면 실행하자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1924년 5월 21일, 레오폴드와 로엡은 자신들의 완전범죄 계획을 실행에 옮깁니다. 그들은 14세 소년 바비 프랭크스를 유괴하여 살해한 후, 그의 가족에게 몸값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냅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신원을 감추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지만, 범죄 현장에 레오폴드의 안경을 남기는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경찰은 이 안경을 단서로 삼아 레오폴드와 로엡을 체포하고, 그들은 결국 범죄를 자백하게 됩니다.

 

재판과 그 이후

레오폴드와 로엡의 재판은 당시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두 사람의 변호사인 클라렌스 대로우는 그들의 지적 능력과 어린 나이를 강조하며, 사형 대신 종신형을 선고받게 하려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대로우의 변론은 성공하여, 두 사람은 종신형을 선고받습니다. 결국, 둘은 옥살이를 하게 되는데요. 로엡은 1936년 감옥에서 다른 죄수에 의해 살해되었고, 레오폴드는 1958년 가석방되었습니다.

 

가석방된 후, 레오폴드는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푸에르토리코의 카사디아스에서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의료 사회 복지 활동을 통해 가난한 지역 사회에 기여했으며, 푸에르토리코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교양 과목을 가르치며 강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그는 조류학 연구를 계속하며, 과학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는데요. 

 

레오폴드는 이러한 자신의 삶에 대해 자서전 "Life Plus 99 Years"를 출판하였고,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범죄와 그 후의 삶, 그리고 사회에 대한 반성의 마음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그러다, 그는 1971년 8월 29일, 당뇨병과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뮤지컬 <쓰릴 미> 공연 소개/줄거리/출연진/예매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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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스토리를 읽으시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 사건은 단순한 범죄 이야기를 넘어, 인간의 복잡한 심리와 도덕적 딜레마를 보여줍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우리는 이들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 말이죠. 이 작품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깊은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이 공연을 통해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