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잡다입니다! 오늘은 색다른 방식으로 공연하는 뮤지컬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뮤지컬 <조로: 액터뮤지션>입니다! 이 작품은 제목에도 '액터뮤지션'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액터뮤지션은 배우가 무대 위에서 연기하고 노래하고 악기도 연주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무대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뮤지컬 <조로: 액터뮤지션>의 줄거리
귀족 가문의 후계자 디에고는 스페인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고향 캘리포니아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디에고는 자신의 고향이 가르시아 대령의 잔혹한 통치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가르시아 대령은 민중들을 억압하고 자신의 권력을 위해 부정부패를 일삼고 있었는데요. 디에고는 이를 바로잡고자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는 강력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여, 자신을 숨기기 위해 유약한 귀족의 모습을 연기합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가면을 쓰고 칼을 든 '조로'로 변신하여 가르시아 대령과 그의 부하들을 하나씩 응징하기 시작합니다. 조로의 활약은 빠르게 소문이 퍼지고, 조로의 존재가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가르시아 대령과 그의 부하들은 조로의 정체를 필사적으로 밝히려 합니다. 디에고의 절친이었던 라몬조차도 가르시아의 손에 넘어가 조로를 추적하게 되면서, 디에고는 점점 더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디에고는 끝까지 자신의 고향을 지키며 정의를 실현시킬 수 있을까요?
공연 기간과 장소, 예매방법
공연장소: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
공연기간: 2024.09.11. (수)~2024.11.17. (일)
시간: 화 ~ 금 19:30
토, 일, 공휴일 14:00, 18:30
* 9/15(일) 18:30
*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뮤지컬 <조로: 액터뮤지션>의 등장인물 및 출연진
조로/디에고: 낮에는 유약한 귀족, 밤에는 정의의 영웅으로 변신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두 가지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민중의 자유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싸웁니다. (최민우, MJ, 민규)
라몬: 디에고의 절친이자, 후에는 가르시아 대령의 부하가 되어 조로를 추적합니다. 디에고와의 우정과 충성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입니다. (김승대, 최세용)
아네즈: 조로의 정체를 의심하며 그의 뒤를 쫓는 디에고의 아내로, 그녀는 조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홍륜희, 배수정)
루이자: 디에고의 연인이자 조로의 행적에 감동받는 인물. 사랑하는 사람의 진실을 모른 채, 조로에게 점점 더 끌리게 됩니다. (전나영, 서채이)
가르시아: 캘리포니아를 억압하는 독재자. 폭력과 부패로 민중들을 통제하며, 고통 속으로 밀어넣습니다. (김효성, 조성린)
돈 알레한드로: 디에고의 아버지이자,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는 귀족. 아들의 비밀을 모른 채 조로의 활동을 지지하게 됩니다. (심건우)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자신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 이중적인 생활을 한다는 조로의 설정과 조로가 디에고인지 모르고 디에고의 아내인 루이자가 조로에게 끌려한다는 설정이 매우 재미있었는데요! 조로가 디에고일 때는 가르시아한테 충성하는 척하고 루이자는 디에고를 보며 다른 남자에 마음이 가는 자신 때문에 내적으로 얼마나 복잡하고 힘들었을까요. 조로는 끝까지 정체를 들키지 않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지, 조로의 정체를 알게 된 루이자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신 분들께선 꼭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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