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잡다입니다! 여러분들은 흡혈귀하면 무슨 작품이 떠오르시나요?! 혹시 <드라큘라>가 떠오르진 않으셨나요? 아마 이 작품이 흡혈귀의 원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사실은, <드라큘라>보다 무려 25년 일찍 세상에 나온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카르밀라>라는 작품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카르밀라의 시대적 배경은 19세기 중반, 고요하면서도 음산한 분의기의 오스트리아 외딴 마을입니다. 그 배경을 바탕으로 간략하게 줄거리를 알려드리자면 오스트리아 슐로스에서 홀로 살던 로라는 새로운 삶을 위해 그라츠로 이주하는 중 폭풍우가 치는 밤, 사고를 당한 카르밀라와 닉이 로라의 집에 찾아오고, 로라는 카르밀라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그러나 카르밀라는 흡혈귀였고, 로라에게 흡혈귀의 욕망을 드러내게 되면서 이를 깨달은 카르밀라는 자신의 정체를 슈필도르프 부제에게 밝히고, 로라와 함께 떠나달라고 부탁하는 이야기의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뮤지컬 <카르밀라>의 줄거리
오스트리아가 배경이고, 홀로 외딴집에서 살아온 로라는 새로운 삶을 꿈꾸며 그라츠로 떠나오게 되는데, 폭풍우치던 어느 날 밤, 사고를 당한 카르밀라와 닉이 로라의 집에 찾아오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로라는 카르밀라에게 점점 마음이 커지게 되는데요. 긴 시간 영생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던 흡혈귀인 카르밀라는 로라에게 다시 흡혈귀의 욕망을 드러내게 되며, 로라가 자신의 옆에 있으면 안될 것 같다는 판단을 하죠. 그래서 이전에 흡혈귀 살인사건이 일어나며 그 흡혈귀를 찾아다니고 있는 슈필도르프 부제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하며, 자신을 도와 로라와 함께 떠나달라고 부탁합니다.
흡혈귀인 카르밀라와 순수한 소녀 로라의 사랑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의 사랑은 영원할지, 아니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요?
뮤지컬 <카르밀라>의 등장인물 및 출연진
카르밀라: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가진 신비로운 여성 흡혈귀입니다. 카르밀라는 인간과 흡혈귀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적인 감정과 본능적인 갈망 사이에서 고뇌합니다. 그녀의 존재는 사랑과 파괴를 동시에 불러일으키죠. (유주혜, 전민지, 정예인)
로라: 고귀한 집안의 딸인 로라는 순수하면서도 강한 호기심을 가진 소녀입니다. 카르밀라와의 만남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습니다. 로라는 카르밀라에게 끌리면서도, 그녀의 정체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으로 갈등하게 됩니다. (이서영, 박새힘, 이재림)
슈필도르프: 카르밀라의 본성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그녀의 정체를 밝히려 합니다. 그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카르밀라를 쫓고 있으며, 로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적입니다. (한상훈, 박정모)
닉: 카르밀라와 자매로, 500년을 살아온, 욕망에 충실한 잔인한 흡혈귀이며, 자신과 영생을 함께하기로 믿었던 카르밀라가 스스로 삶을 끝내려고 했다는 것에 분노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카르밀라를 되찾아오려고 하는 악랄한 인물입니다. (송영미, 민도희, 김서연)
공연 기간과 장소, 예매방법
공연장소: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
공연기간: 2024.06.11. (화) ~ 2024.09.08. (일)
시간: 화, 목, 금 20:00
수 16:00, 20:00
토 15:00, 19:00
일, 공휴일 14:00, 18:00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뮤지컬 <카르밀라>라는 작품으로, 신비하고 공포스러운 매력에 유럽 낭만주의 시대 분위기를 나타내며, 흡혈귀의 위험하고도 진심어린 사랑과 언제 처단당하여 사라질 지 모른다는 두려움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과 아름다움으로 무대를 채웁니다. <카르밀라>라는 원작 소설이 있긴 하지만, 원작과 다른 점이 꽤나 있어 굳이 원작을 보고오지 않으셔도 재밌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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