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잡다입니다! 오늘은 새롭게 애니메이션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엄청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 작품을 다뤄보겠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작품이라고 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작품들이 많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별의 목소리', '초속 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이 세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별의 목소리 (2002)
2046년, 고등학생 미카코가 외계 생명체 '타르시아'와의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인류의 엘리트로 선발되어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녀는 전투용 로봇 '트레이서'의 조종사가 되어 우주로 파견됩니다. 그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함께하던 노보루와 멀어지게 되었지만, 서로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안부를 묻습니다. 그러나 미카코가 우주 깊숙하게 들어갈수록 메시지가 지구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점점 더 길어지게 되며 메시지는 몇 달, 몇 년이 지나서야 노보루에게 도착합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시간의 차이로도 점점 더 멀어지게 됩니다.
미카코는 전쟁의 고독 속에서 점차 지구에서의 기억을 희미하게 느끼며, 자신이 노보루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회상합니다. 노보루도 그렇듯 미카코가 없는 지구에서 혼자서 성장하고, 그녀와의 추억을 간직한 채 미래를 그리워합니다. 그는 미카코가 보낸 메시지를 기다리며, 그녀가 먼 우주에서 겪고 있을 외로움과 두려움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전쟁이 치열해질수록 미카코는 자신이 돌아갈 수 없는 거리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여전히 노보루를 잊지 않고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 메시지는 노보루에게 몇 년의 시간 차이를 두고 도착하게 되고, 그는 그 메시지를 통해 미카코의 상황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미카코와 노보루는 서로의 존재를 잊지 않고, 먼 거리와 오랜 시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닿고자 하는 마음을 이어갑니다.
2. 초속 5센티미터 (2007)
영화 <초속5센티미터>는 하나의 영화 안에서 세 개의 에피소드로 나눠지는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입니다. 각 에피소드는 하나의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주인공 타카키와 아카리의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결하며, 서로의 관계와 감정을 중심으로 서사를 이어갑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타카키와 아카리가 초등학교 시절 친밀한 친구였던 때로 돌아갑니다. 아카리는 가정 사정으로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가게 되지만, 둘은 편지로 서로의 소식을 전하며 우정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중학생이 된 타카키도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전학을 가면서, 둘의 관계는 점점 더 멀어집니다. 어느 날 타카키는 아카리와 다시 만나기로 결심하지만, 폭설로 인해 기차가 지연되면서 결국 늦은 시간에야 재회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짧은 만남 속에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지만, 다시 각자의 길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고등학생이 된 타카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타카키는 여전히 아카리를 잊지 못하며, 그녀와의 추억에 얽매여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타카키는 가고시마에서 지내며, 같은 학교의 소녀 카나에가 그에게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카나에는 타카키를 짝사랑하지만, 그가 언제나 먼 곳을 바라보고 있음을 느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합니다. 타카키는 여전히 아카리와의 관계에 매여 있고, 현실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성인이 된 타카키와 아카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타카키는 도쿄에서 일하며 살고 있지만, 여전히 아카리와의 과거에 묶여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한편, 아카리는 다른 남성과 약혼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타카키는 여전히 아카리를 잊지 못한 채 그녀와의 재회를 꿈꾸지만, 두 사람은 이미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타카키는 어린 시절 아카리와 함께 걷던 길을 지나가며 그녀와 마주칠 뻔하지만, 결국 서로를 지나쳐 버립니다. 타카키는 그 순간 그녀를 완전히 놓아주기로 결심합니다.
3. 별을 쫓는 아이 (2011)
이야기는 어린 소녀 아스나가 라디오를 통해 듣는 신비한 음악으로 시작됩니다. 아스나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받은 수정 라디오로 음악을 듣는 것이 일상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이상한 생명체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정체불명의 소년 슌에게 구출됩니다. 슌은 '아가르타라'는 신비로운 세계에서 온 소년으로, 그곳에서의 삶에 대해 아스나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러나 슌은 곧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고, 아스나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이후 아스나는 학교에서 새로운 교사 모리사키를 만나게 되는데, 그가 아가르타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모리사키는 죽은 아내를 되살리기 위해 아가르타로 가고자 하며, 아스나는 슌의 진실을 찾기 위해 모리사키와 함께 아가르타로 위험한 여행에 나섭니다.
아가르타에 도착한 아스나는 그곳이 생명의 근원을 지키는 고대 문명임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땅에는 죽음을 거스르는 자에게 엄격한 벌을 내리는 규칙이 있으며, 모리사키는 이 사실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되살리기 위한 방법을 찾아 헤맵니다. 아스나는 여행 중에 슌과 닮은 또 다른 소년 신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아가르타를 수호하는 일족 중 하나로, 슌의 동생입니다. 신은 처음에는 아스나와 모리사키를 경계하지만, 그들의 진심을 느끼고 함께 여행을 이어갑니다.
여정이 계속되면서, 아스나는 점점 아가르타의 어두운 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모리사키는 아내를 되살리려는 집착에 사로잡혀 아가르타의 규칙을 어기려 하고, 아스나는 그를 설득하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아스나는 생명을 되돌리려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닫고, 자신의 슬픔과 이별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모리사키는 아내를 되살리는 데 실패하고, 신의 도움으로 아스나는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후 아스나는 성숙하게 변화하며,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게 됩니다.
신카이 마코토 작품은 SF적인 면을 담고 있는 작품이 유독 많은 것 같아요! 이 세 작품도 그 작품들 중 하나이고요! 여러분들은 SF장르를 좋아하시나요? SF는 취향을 많이 타는 장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나올 때마다 히트를 친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 세 작품은 시간이 꽤 흐른 작품들이라 못 보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이 내용을 보시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영화로 직접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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